2024년 근심을 털어놓는 차모임 <다함께 차차차> 티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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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사노복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11-28 16:40본문
일시 : 2024년 11월 28일(목)10:00~12:00
장소 : 3층 배움터
금일 우양재단 지원으로 저희 신사노인복지관에도 차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다함께 차차차>입니다. 때로는 나의 근심을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큰 후련함과 마음의 위안이 될때 있지 않으신가요? 다함께 차차차를 통해 차를 가운데 두고 이야기 나누는 첫모임으로 차의 기원과 다도, 차의 종류 등을 배우는 티틀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본디 차라는 것은 차나무에서 재배된 것에만 차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차 잎의 6가지 제조방식에 의해 차를 분류하며 오늘은 강사님이 6가지의 대표적인 차를 가져오셔서 모두 시음하고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았던 것은 마른 찻잎을 숙우에 넣고 향을 음미하고, 물을 부어 우려낸 차의 향을 음미하고, 물을 다 따라낸 젖은 찻잎의 향을 음미하는 등 시종 이 것은 어떤 맛이 나나요? 이 맛은 어떤 것을 연상 시키나요? 이 향은 어떤가요? 입 안에 어느부분에서 맛이 느껴지나요?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오감을 깨우는 질문에 차를 음미하고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차 본연의 훨씬 풍부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 하셨습니다.
참여하신 어르신은 "차를 어떻게 만들었냐에 따라 이렇게 다른 맛이 나다니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고, 다른 어르신은 "많은 종류의 차를 한 번에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차가 이렇게 깊고 풍부한 맛이나는 것에 감탄했어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차모임의 목적인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과 안녕은 바로 첫날인 오늘 이뤄진 것 같습니다. 밤사이 내린 폭설을 뚫고 복지관에서 서로를 마주한 것 만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런 훌륭한 차모임을 지원해 주신 우양재단에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다함께 차차차> 1기는 총4회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남은 3회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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